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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78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여기 한 개의 글 집을 세우다」 N

우리 대학이 개교 78주년을 맞아 대학의 창학 이념과 정체성을 되새기는 역사 다큐멘터리 「여기 한 개의 글 집을 세우다」를 공개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대학 설립자이자 독립운동가인 범정 장형 선생의 독립운동과 단국대학 설립 과정을 조명했다. 다큐멘터리에는 해방 직후 혼란한 사회 속에서도 교육을 통해 민족의 자주적 역량을 길러내고자 했던 범정 장형 선생의 창학 정신이 담겨있다.  특히 『범정언행록』을 주요 구성 근거로 삼아 ▲범정 선생의 교육철학과 민족정신 ▲단국대학 설립의 역사적 배경과 과정 ▲그 정신이 오늘날 단국의 교육 현장과 비전에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를 입체적으로 풀어냈다. 한편, 우리 대학은 지난해 범정 장형 선생 서거 60주기를 기념해 1부작 「바람의 독립군 범정 장형」을 제작·공개한 데 이어, 이번 2부작을 통해 대학의 건학정신과 설립 과정을 연속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여기 한 개의 글집을 세우다 #단국대 #개교78주년 #범정 장형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윤주연   2025.10.31  298 

개교 78주년 맞아 단국의 찬란한 역사와 새로운 미래 다짐 N

우리 대학은 31일(금) ‘개교 78주년 기념식’과 ‘범정 장형 선생 61주기·혜당 조희재 여사 78주기 합동 추모식’을 개최하고 민족사학으로서의 정체성을 되새기며 창학 100주년을 향한 혁신 의지를 다짐했다.   범정 장형 선생 61주기 및 혜당 조희재 여사 78주기 합동 추모식 이날 오전 난파음악관 리사이트홀에서는 설립자 범정 장형 선생과 혜당 조희재 여사의 합동 추모식이 열렸다. 장호성 이사장, 장충식 명예이사장 및 안순철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교무위원, 설립자 유족, 학생대표 등이 참석해 설립자를 추모하고 숭고한 창학이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 ▲장호성 이사장이 설립자 합동 추모식에서 제문 봉독을 하고 있다. 개교 78주년 기념식, 미래를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대학 다짐    ​​​​​​​​​​​​​​​​​​​​​​​​​​​​​​​​​​​​​​​​​​​​​​​​​​​​​​​​​​​​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개교 78주년 기념식 전경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개교 78주년 기념식에는 법인, 대학 관계자, 표창 수상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78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미래를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대학'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대학 연혁 보고에서는 범정 선생 서거 60주기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대학 역사 다큐멘터리 「단국, 여기 한 개의 글집을 세우다」가 상영돼 독립운동가이자 설립자인 범정 장형 선생의 독립운동과 단국대학 설립 과정을 조명했다.  ​​​​​​​​​​​​​​​​​​​​​​​​​​​​​​​​​​​​​​​​​​​​​​​​​​​​​​​​​​​​ ▲장호성 이사장이 개교기념사를 하고 있다. 장호성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교육과 연구환경 개선에 헌신해 온 대학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단국의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철 총장이 기념 식사를 하고 있다. 안순철 총장은 “78년의 전통 위에 선 단국이 이제 풍성한 열매를 맺어야 할 때”라며 “개교 80주년이 되는 2027년까지 핵심 가치를 확립하고 창학 100주년을 향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고정용 총동창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고정용 총동창회장은 "2년 연속 대학혁신지원사업 S등급 획득은 단국의 확고한 역량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동문이 모교 발전을 견인하고 모교의 성취가 다시 동문의 자부심이 되는 선순환의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10년·20년·30년 근속 교직원과 대학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 ▲개교기념식 수상자 기념 촬영 장면  개교 78주년을 기념해 우리 대학은 역사와 전통성을 조명하는 다양한 부대 행사들도 개최했다.   「중재 평전」 에 담긴 단국의 역사…중재 장충식 명예이사장의 삶과 헌신 조명    ​​​​​​​​​​​​​​​​​​​​​​​​​​​​​​​​​​​​​​​​​​​​​​​​​​​​​​​​​​​​ ▲개교 78주년 기념 '중재 평전'에 담긴 단국의 역사  행사 기념 사진 단국역사관 컨벤션홀에서는 개교 78주년을 기념해 「중재 평전」에 담긴 단국의 역사를 조명하는 행사가 열렸다. 독립운동가의 아들이자 단국인으로 대학의 발전을 이끈 중재 장충식 명예이사장의 삶과 헌신을 조명하는 자리로, 평전은 김학준 석좌교수가 집필했다. 김학준 석좌교수는 "장충식 명예이사장은 평생을 영광보다 희생과 헌신으로 단국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라며 “중재평전을 통해 후학들이 장충식 명예이사장의 봉사와 헌신, 민족과 인류를 향한 사랑을 실천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장충식 명예이사장이 행사에서 헌신과 사랑으로 걸어온 60여 년의 교직 인생을 회고하고 있다. 장충식 명예이사장은 “32세에 대학 경영을 맡은 뒤 정치적 영향에 흔들리지 않는 대학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학생들을 나라의 버팀목이 될 인재로 키워왔다”며 “중재 평전을 집필해 준 김학준 석좌교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장충식 명예이사장(왼쪽)이 아마레앙상블과 함께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 있다. 이날 상영된 기념 영상 「시대를 넘어 미래를 열다―단국의 큰 스승, 중재 장충식」은 장충식 명예이사장의 청년기, 대학 발전 과정, 세계 평화와 스포츠 업적 등을 담아 의미를 더했다.    DKU아너스센터, 학술에세이 경진대회 및 토크콘서트 개최   ​​​​​​​​​​​​​​​​​​​​​​​​​​​​​​​​​​​​​​​​​​​​​​​​​​​​​​​​​​​​​​​▲DKU아너스센터는 광복80주년과 개교 78주년을 기념해 '민족사학 단국대학교의 과거와 미래'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DKU아너스센터는 광복 80주년과 개교 78주년을 기념해 ‘민족사학 단국대학교의 과거와 미래’ 토크콘서트와 학술에세이 경진대회를 열었다.  ​​​​​​​​​​​​​​​​​​​​​​​​​​​​​​​​​​​​​​​​​​​​​​​​​​​​​​​​​​​​​​​ ▲장유정 원장이 학생들에게 독립운동 노래 변천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장유정 문화예술대학원장은 오프닝 무대에서 직접 작사·작곡한 '경성야행','작은 바람의 노래'를 선보이며 항일 음악의 의미를 전하고 대한제국 시기의 '아리랑'과 '거국행' 등 독립운동 노래의 변천사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 ▲(왼쪽부터)박성순 단국역사관장이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한시준 명예교수(前독립기념관장)와 '독립운동가와 단국대학교 다시, 도전과 창조를 논하다'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박성순 단국역사관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한시준 명예교수(前독립기념관장, 사학과)과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이 패널로 나서 임시정부와 단국대의 연관성 및 단국대가 미래 사회에서 계승할 가치와 방향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단국대의 연관성 ▲단국대학교의 설립 과정 및 ‘단국’ 교명의 뜻 ▲백범 김구 선생의 범정 장형 선생과 단국대에 대한 애정 ▲독립운동가 범정 장형 선생의 독립운동 활약상 등을 담아냈다.  학술에세이 경진대회에서는 ▲대상[이다연(사학과)] ▲최우수상[김규린(생명과학전공)·김창호(법학과)] ▲우수상[김재민(율곡혁신칼리지)·김동윤(식품자원경제학과)·오동욱(수학교육과)] 학생 등 총 6명이 수상했다. 학술에세이 경진대회 심사를 진행한 임근실 교수(자유교양대학)와 김명섭 초빙교수(동양학연구원)는 "수상작들은 독립운동의 숨은 주체들의 헌신과 연대를 훌륭하게 재조명했다"고 평가했다.    ​​​​​​​ ▲개교기념식 수상자 명단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김유인   2025.10.31  182 

“판결 너머의 자유를 말하다” 김영란 전 대법관 특강 성료 N

우리 대학은 지난 29일(수) 죽전캠퍼스 법학관 319호에서 김영란 전 대법관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김영란 전 대법관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법관이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제정의 주역이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이번 강연은 2025 대학원 오픈랩페스타(Open Lab Festa)의 사전 프로그램인 Pre-Lab Talk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대법원판결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 김영란 전 대법관 특강 전경 김 전 대법관은 이날 강연에서 ‘그리스의 시민교육’부터 ‘AI 시대의 법률가 역할’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법과 정의의 철학적 기초와 현대 사회의 사법적 역할을 강의했다. 그는 “법은 진리가 아닌 사회적 약속에 근거한다”며 “법률가는 일상언어를 법률언어로 번역해 사회의 약속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술의 발전이 판결의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지만 공적 이성과 시민적 판단은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며 “법의 본질은 인간의 숙고와 책임에 있다”고 전했다. △ 김영란 전 대법관이 ‘대법원판결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후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AI가 법관을 대체할 수 있을까?”, “사법부 독립의 현실적 한계는 무엇인가?” 등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졌으며 김 전 대법관은 각 질문에 진지하게 답하며 현장과 활발히 소통했다. 이번 특강은 대학원 총학생회가 주관한 제3회 ‘대학원 오픈랩페스타(Open Lab Festa)’의 첫 행사로 오는 11월 10일(월) 죽전캠퍼스와 11일(화) 천안캠퍼스에서 체험 부스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11월 18일(화)에는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초청 Post-Lab Talk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동 대학원장은 “우리 대학은 학문과 정의, 그리고 공공의 가치를 함께 고민하는 연구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이 법과 정의의 본질을 성찰하고 연구자로서의 공적 책임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단국대 #김영란 #대법관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박원엽   2025.10.30  314 

단국 C-RISE사업단, “구강관리 혁신” 지역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N

단국 C-RISE사업단(단장 백동헌)이 2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년도 지역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제도 개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돌봄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수상 기념사진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의 본격 시행에 따라 사업 수행기관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시행됐다. 시그니처 과제, 범부처 연계, 신산업 육성, 초광역 협업, 제도 개선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전국 대학과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단국 C-RISE 사업단은 천안시와 함께 노인의료 통합 돌봄 구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치과의사 ▶치위생사 ▶복지인력이 함께 참여하는 방문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사업단이 구축한 천안시 구강건강관리 모델은 전국 통합돌봄사업에 반영되어 표준모델로 보급 중이다. 백동헌 사업단장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구축한 구강건강관리 모델이 전국적 확산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돌봄체계 고도화와 건강 형평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단국 C-RISE 사업단은 충남 라이즈 사업을 통해 ‘지역취업 보장형 계약학과 운영’, ‘기초지자체 협약 기반 지역현안 해결’ 등 총 10개 세부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단국대 #단국 C-RISE 사업단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윤주연   2025.10.30  321 

행정법무대학원, 총동창회‧학생회 첫 연합 학술제 개최 N

졸업생과 재학생이 한마음으로 소통·화합·장학기부의 장 열어 총동창회, 장학금 350만 원 기부 “후배 사랑으로 선순환 문화 이끌 것”   행정법무대학원(원장 양만식)이 지난 25일(토) 죽전캠퍼스에서 ‘총동창회 & 학생회 연합 학술제 및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법무대학원 개원 이래 처음으로 총동창회와 학생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학술 교류의 장으로, 졸업생과 재학생 150여 명이 참석해 세대 간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 ▲ 행정법무대학원은 개원 이래 처음으로 총동창회와 학생회가 공동으로 연합 학술제 및 단합대회를 열고 기념 촬영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만식 행정법무대학원장, 최철응 총동창회장, 전인복 총학생회장, 각 학과 주임교수 및 총동창회 임원, 재학생 및 졸업 동문 등이 함께했다.   행사는 법화산 등반과 장학증서 전달식, 특강, 캠퍼스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성남 교수(前 국립환경과학원 지구환경연구소장)가 ‘기후변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인류의 건강사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 교수는 특강을 통해 기후 위기 시대에 필요한 인간 중심의 환경 정책과 건강한 사회의 방향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죽전캠퍼스 단국역사관과 석주선기념박물관을 탐방하는 캠퍼스 투어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단국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며 선후배 간의 유대를 다졌다. ​ ▲ 행정법무대학원 총동창회는 후배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 ▲ 행정법무대학원  ‘총동창회 & 학생회 연합 학술제 및 단합대회’ 기념 사진    이번 행사에서 총동창회는 모교 발전과 후배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총 35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장학금은 박용석 원생(행정학과 25학번) 등 총 8명의 원생에게 지급됐다.     최철응 총동창회장은 “졸업생과 재학생이 한마음으로 단국의 정신을 이어가는 자리가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후배 사랑과 학문적 교류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양만식 원장은“이번 연합 학술제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학문적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를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행정법무대학원은 학문과 실무를 아우르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선후배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학문공동체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가지혜   2025.10.29  549 

1947년 개교 당시, 최초 학칙을 통해 본 단국대학교 발전사 N

기획실·단국역사관, 1947년 11월 1일 제정한 최초 학칙 공개 해방 직후 교육이념이 제도적으로 정립돼 가는 단국대 발전사의 뿌리 재조명   우리 대학이 개교 78주년을 맞아 기획실과 단국역사관이 공동으로 1947년 개교 당시 최초로 제정한 학칙을 복원해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1977년 발간한 「단국대 30년 史」의 사료 조사를 통해 확보한 학칙 원문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복원된 최초 「단국대학 학칙」은 대학 규정시스템에서 열람할 수 있다. (▶바로가기 https://dku.kr/su/qJsOJ3v) ​ ▲ 개교 78주년을 맞아 기획실과 단국역사관이 공동으로 복원‧공개한 1947년 개교 당시 최초의 학칙 [※홍보팀 자료사진]  이번에 공개된 학칙은 해방 직후 혼란한 사회 속에서도 교육을 통해 민족의 자주적 역량을 길러내고자 했던 설립자의 창학정신이 담겼다. 학칙은 우리 대학의 교육이념이 제도적으로 정립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귀중한 사료다.    개교 당시 학칙은 총10장, 제59조로 구성되어 있다. 제1조에는 “남녀 중견청년에게 법률, 정치, 사학 및 이공에 관한 제반 학술을 교수하며 동시에 확고한 민족의식의 함양과 인격 도야를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하여 교육과 인격을 아우른 대학의 교육목표를 제시했다.    ​​​​​​​​​​​​​​​​​​​​​​​​​​​​​​​​​​​​​​​​​​​​​​​​​​​​​​​​​​​​​​​​​​​​​​​​​​​​​​​​​​​​​​​​​​​​​​​​​​​​​​​​​​​​​​​​​​​​​​​​​​​​​​​​​​​​​​​​​​​​​​​​​​​​​​​​​​​​​​​​​​​​​​​​​​​​​​​​​​​​​​​​​​​​​​​​​​​​​​​​​​​​​​​​​​​​​​​​​​​​​​​​​​​​​​​​​​​​​​​​​​​​​​​​​​​​​​​ ▲ 전문부 제1회 법률학과 졸업식 기념사진(첫째 줄 왼쪽부터 설립자 범정 장형 선생과 백범 김구 선생)  ​​​​​​​​​​​​​​​​​​​​​​​​​​​​​​​​​​​​​​​​​​​​​​​​​​​​​​​​​​​​​​​​​​​​​​​​​​​​​​​​​​​​​​​​​​​​​​​​​​​​​​​​​​​​​​​​​​​​​​​​​​​​​​​​​​​​​​​​​​​​​​​​​​​​​​​​​​​​​​​​​​​​​​​​​​​​​​​​​​​​​​​​​​​​​​​​​​​​​​​​​​​​​​​​​​​​​​​​​​​​​​​​​​​​​​​​​​​​​​​​​​​​​​​​​​​​​​​ ▲ 전문부 제1회 정치학과 졸업식 기념사진    학칙 내 교육편제(제6조)는 ▲법률학부(법률학과) ▲문리학부(정치학과, 사학과, 물리학과, 수학과) 등 2개의 학부를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다만, 실제 운영은 1947년 11월 19~20일 양일간 실시된 입학 검정시험에서 정치학부(정치학과, 법률학과)와 문리학부(사학과, 물리학과, 수학과)로 변형해 진행했다. 이는 당시 우리 대학이 4년제 학부와 더불어 2년제 전문부를 병설했기 때문이다.    전문부는 일제강점기 전문학교 출신 인재를 교육하기 위한 제도로, 전문부에 정치학과와 법률학과를 뒀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1947년 첫 입학시험 때부터 학부 편제를 정치학부와 문리학부로 편성했던 것으로 보인다. 우리 대학 전문부는 1949년까지 2년에 걸쳐 운영됐다. 이후 우리 대학의 교육편제는 최초 「학칙」에 정해진 대로 운영됐다.  ​​​​​​​​​​​​​​​​​​​​​​​​​​​​​​​​​​​​​​​​​​​​​​​​​​​​​​​​​​​​​​​​​​​​​​​​​​​​​​​​​​​​​​​​​​​​​​​​​​​​​​​​​​​​​​​​​​​​​​​​​​​​​​​​​​​​​​​​​​​​​​​​​​​​​​​​​​​​​​​​​​​​​​​​​​​​​​​​​​​​​​​​​​​​​​​​​​​​​​​​​​​​​​​​​​​​​​​​​​​​​​​​​​​​​​​​​​​​​​​​​​​​​​​​​​​​​​​ ▲ 1948년 6월, 전문부 제1회 졸업식에 참석해 축사하는 백범 김구 선생(왼쪽)과 설립자 범정 장형 선생(오른쪽)   1948년, 백범 김구 선생은 범정 장형 선생 자택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축사를 전하며 범정 선생과 단국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백범 선생은  “단국대학은 우리나라 국민 전체의 대학이며 학생들은 우리 국민 전체를 대표하여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길 바랍니다. 첫째도 나라 사랑, 둘째도 나라 사랑, 셋째도 나라 사랑 하는 사람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범정 아우의 애국애족하는 기풍이 단국대 학생들에게 넘칠 것을 바란다”라고 전해 단국대가 독립운동가가 세운 대학임을 일깨웠다.    최초 학칙에서는 해방 직후 대학 제도의 생생한 현실도 담겨 있다. 입학검정료는 5천 원, 학년별(2개 학기) 수업료는 7만 원으로 명시돼 있다. 입학생은 학과시험, 구두시험, 신체검사를 거쳐 선발됐다. 당시 입학생은 호적초본과 함께 보증인 2명의 서약서를 제출해야 했다. 보증인은 두 명으로 정보증인은 부모나 친족이, 부 보증인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며 독립된 생계를 가진 성년자로 명시돼 있다. 이는 학생의 학업뿐 아니라 사회적 신뢰와 책임을 중요시 했던 당시 고등교육의 시대적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    안순철 총장은 “이번 최초 학칙의 복원은 우리 대학 창학정신의 원형을 확인하고 이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사료로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후학들이 우리 대학의 정체성을 깊이 이해하고, 창학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세워가는 데 중요한 연결점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논문참조] ▲박성순 교수(사학과, 단국역사관장)「환국 이후 梵亭 張炯의 사회교육 활동」  

가지혜   2025.10.29  1068 

2025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최종합격자 2명 배출 H N

우리 대학이 인사혁신처주관 2025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에서 최종합격자 2명을 배출했다. 합격자는 ▲[일반행정직] 김희정(법학과, 13학번) 동문 ▲[법무행정직] 이재홍(법학과, 19학번) 동문이다.     △ 행정고시에 합격한 김희정 동문(왼쪽)과 이재홍 동문(오른쪽) 김희정 동문은 법학과 재학 중 법무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공직에 관심을 갖고 선행원에 들어가 본격적인 수험생활을 이어왔다. 김 동문은 “수험 기간이 길어 힘들고 우을증이 심해질 때도 있었지만, 고시반에서 함께 공부한 친구들과 선배들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며 “교수님들이 시험 유형과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학습 방향을 제시해주셔서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홍 동문은 군 복무와 휴학을 거치며 진로를 모색하던 중 전공을 살려 공직 사회에 기여하고자 결심했다. 이 동문은 “법학과에서 들었던 다양한 수업 내용을 기초로 공부한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며 “남은 대학 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공직자로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같은 성과 뒤에는 우리 대학의 행정고시반 ‘선행원’이 있었다. 선행원은 행정고시 준비생을 위해 △모의고사 및 문제풀이반 운영 △스터디룸 및 열람실 제공 △교수 상담 및 합격생 멘토링 등 실질적인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시 합격 선배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수험 전략을 공유하며 장기 수험생들이 꾸준히 동기를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선행원 지도교수인 김태연 교수(행정학과)는 “높은 난이도의 국가고시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합격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선행원을 중심으로 공직 사회에 진출할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단국대 #행정고시 #고시반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박원엽   2025.10.29  2384 

동소남 초빙교수(경영학부), ESG 연구와 유학생 멘토링으로 ‘연구·교육’ 선순환 실천 H

국제 저명 학술지 Journal of Business Research 단독 게재 ​ △동소남 초빙교수(경영학부 회계학전공) 중국인 유학생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연구자로 성장해 교단에 선 동소남 초빙교수(경영학부 회계학전공)가 ESG 분야의 우수한 연구성과와 함께 유학생 후배들을 위한 멘토링을 병행하며 연구와 교육의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동 초빙교수(경영학부 회계학전공)는 최근 경영학 분야 국제 권위 학술지인 Journal of Business Research(JCR Q1, IF:9.8)에 단독 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논문 제목은 “The ESG–productivity paradox: how ESG performance expectation gaps impede total factor productivity(ESG–생산성의 역설: 성과 기대 격차가 총요소생산성을 저해하는 메커니즘)”으로 ESG 성과 기대치와 실제 평가 간의 격차가 오히려 기업의 총요소생산성(TFP)을 저해하는 원리를 규명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ESG 평가가 기대치에 미달할 경우 경영진은 단기 성과 방어를 위해 '일탈적 위험 추구(deviant risk-taking)'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오히려 기업의 장기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줬다.  동 초빙교수는 이번 연구 외에도 Business Strategy and the Environment(IF:12.5),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and Environmental Management(IF:8.3) 등 SCI급 국제학술지에 연이어 논문을 게재하며 ESG, 탄소중립 전략, 기업 성과 측정 시스템 등의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 △동 초빙교수(가운데)가 유학생, 한국인 학생들과 연구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동 초빙교수는 2023-2학기부터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관리회계' 강의를 맡아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유학생들의 언어 장벽과 학업 적응을 돕는 멘토링을 꾸준히 실천하며 한국인 학생들과 유학생이 함께 연구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학문 공동체를 이끌고 있다.  동 초빙교수는 "유학생들이 언어와 학업 장벽을 이겨내고 대학원에 진학해 연구모형 설계, 통계 분석, 논문 투고까지 이어가는 과정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연구가 사람을 남기고, 사람이 다시 연구를 성장시킨다는 선순환 문화를 실천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손성진 교수(경영학부)는 "동소남 교수의 연구는 ESG 담론의 본질을 실행과 생산성의 언어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연구자이자 교육자로서 보여주는 균형 잡힌 행보가 학문 공동체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김유인   2025.10.28  3392 

김진호 동문(작곡과 18), ‘韓 음악계 최고 권위 등용문’ 동아음악콩쿠르 정상 올라 H

중앙음악콩쿠르, 동아음악콩쿠르, 서울음악제 등 국내 주요 작곡 콩쿠르 석권  제65회 동아음악콩쿠르 작곡 부문 1위…김순남 작곡상 및 TIMF앙상블상 동시 수상    ​​​​​​​ △김진호 동문(작곡과 18학번) 김진호 동문(작곡과 18학번)이 국내 음악계 최고 권위의 등용문으로 꼽히는 제65회 동아음악콩쿠르에서 작곡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현재 독일 브레멘국립예술대학교에서 석사 과정 2년 차에 재학 중인 김 동문은 이번 수상으로 국내 주요 작곡 콩쿠르를 잇달아 석권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김진호 동문의 수상작은 현악 3중주를 위한 작품인 ‘Klangverdichtung(소리밀집)’이다. 특히 김 동문은 올해부터 작곡 부문 1위 수상자에게는 주어지는 특별상인 ‘김순남 작곡상’과 ‘TIMF 앙상블상’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2026년 TIMF 앙상블 주관 기획 연주회에서 재연될 예정이다. 김 동문은 “콩쿠르 참석을 위해 귀국 비행기를 놓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특히 올해 신설된 ‘김순남 작곡상’을 함께 수상해 더욱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최승식 학장(음악‧예술대학)은 “김진호 군이 섬세한 음악 감성과 깊이 있는 작곡 세계로 심사위원들의 호평 속에 1위의 영예를 안게 돼 기쁘다”라며 “중앙음악콩쿠르에 이어 동아음악콩쿠르까지 잇달아 석권하며 촉망받는 작곡가로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김 동문은 이번 수상 이전에도 ▲제52회 서울음악제 실내악 부문 우수상(2020) ▲제44회 창악회 작곡 콩쿨 우수상(2021) ▲제48회 중앙음악콩쿠르 작곡 부문 1위(2022) 등을 수상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한편, 1961년 창설된 동아음악콩쿠르는 오랜 역사와 권위를 지닌 한국 대표 음악 경연대회로 국내 음악계 발전에 기여하며 수많은 재능 있는 신인들을 배출해 왔다.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김유인   2025.10.27  3098 

축구부, 2025 KUSF 대학축구 U리그 6권역 1위 등극 H

24일(금) 죽전캠퍼스서 열린 성균관대전 3-1 승리 예선 7승 1무 1패로 대학축구 U리그 예선 6권역 1위 확정     우리 대학 축구부(감독 박종관)가 24일(금) 죽전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축구 U리그 6권역 예선에서 성균관대를 3-1로 제압하며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축구부는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우승에 이어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황가람기에서 창단이래 첫 우승을 차지하는 등 뚝심 있는 성과를 이어 나가고 있다.  ​​​​​​​​​​​​​​​ △ 대학축구 U리그 6권역에서 1위를 차지한 축구부가 기념촬영을 했다.   경기는 인조잔디 전면교체로 최근 새 단장을 마친 죽전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경기에는 안순철 총장을 비롯하여 대학 관계자와 학생들이 대거 응원에 나서 선수들에게 큰 힘을 보탰다.   경기는 성균관대가 1점을 선 득점하며 전반전을 마무리했지만, 후반전 우리 대학 이윤성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김우진, 권병준이 차례로 추가 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를 통해 우리 대학은 U리그 6권역 예선에서 7승 1무 1패를 거두며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1위를 차지했다.  ​​​​​​​​​​​​​​​ ​​​​​​​​​​​​​​​ ​​​​​​​​​​​​​​​ ​​​​​​​​​​​​​​​ ​​​​​​​​​​​​​​​ △ 우리 대학은 U리그 6권역 예선에서 7승 2무를 거두며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1위를 차지하게 됐다.  ​​​​​​​​​​​​​​​ △ 경기를 관람한 안순철 총장이 축구부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박종관 감독은 “단국인의 응원 덕분에 U리그1 6권역 예선에서 값진 성과를 이룰 수 있게 됐다”라며 “대학 축구 U리그 정상에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끝까지 선수들과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 축구부는 △추계대학축구연맹전(2023, 2025) △춘계대학축구연맹전(2023) △U리그 왕중왕전(2022)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우승(2025),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황가람기 우승(2025) 등 굵직한 성과를 이어가며 대학 축구 강자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단국대 #축구부 #대학축구 #U리그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가지혜   2025.10.24  2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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